코로나가 오래되면서
다시 여름이 찾아왔어요
여름이고 하다보니 더운 날씨에는
제일 만만한게 음료잖아요
시원하게 얼음 넣어서
마실만한 거에 대해 찾아보다가
콤부차에 대해 알게 되어
공유하고자 해요!
콤부차(Combucha)는
달콤한 발효차라고
볼 수 있는데요
녹차나 홍차를 우려낸 물에
스코비(scoby)라는 효모와 설탕을 넣어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시큼하면서 단맛이 나는
탄산음료가 된 것을 말해요
(보통 발효라는 게
시큼한 그런게 있잖아요
홍초도 그렇고)
콤부차 효능
콤부차는 다이어트 음료로도
각광받고 있는데요
아미노산과 폴리페놀,
유산균 등이 풍부해서
체내 독소 배출에 좋을 뿐 아니라
간을 보호하고
항산화 성분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보니 위장 건강과
소화작용이 뛰어나서
디톡스 효과까지!
또한 전립선암 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콤부차 주의할 점!
아주 미량의 알코올 함량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홍차, 녹차로 만들다 보니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요
발효식품이다 보니
만드는 과정이 비위생적일 때
발생하는 박테리아를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콤부차 만들기
콤부차를 직접 만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간단해 보이진 않지만
간단하게 만드는 과정도
알아봤어요
혹시나 저도 도전해볼까 싶어서
..^^..
[재료]
-물 1리터 기준-
홍차 또는 녹차 티백(2-3개)
+잎차가 더 좋다는 분도 많더라구요
준비할 수 있다면 추천!
(홍차가 향이 강해서
홍차로 많이 만듭니다)
설탕 100g(물 1:설탕 0.1)
스코비+배양액
인터넷으로 사거나
분양받아야 할 것 같아요
열탕 소독한 유리병,
깨끗한 천이나 키친타월,
고무줄
※주의점※
콤부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스텐도구 사용하면 안 됩니다
(면포에 거르거나
플라스틱 사용하시고
간 볼 때 나무숟가락 사용)
[1차 발효 과정]
물을 끓인 후 불을 끄고
→티백을 넣어 우려주기(5분 정도)→유리병에 옮긴 후 설탕을 넣고 완전히 녹이기→찻물 충분히 식히기→비닐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스코비를 넣어준다→배양액도 넣어준다→유리병 입구에 천을 덮고 고무줄로 고정
이후부터는 스코비에게
전적으로 맡겨야
하는 것 같아요
스코비는 공기가 통해야
한다고 하니
뚜껑을 덮으면 안 됩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지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고
일주일간 발효
+발효되면서
스코비가 가라앉았다가
다시 떠오른다고 해요
그러면서 다른 스코비가
윗면에 새로 생긴다고 하니
지켜보는 과정이
재미있을 거 같아요
(일주일 후)
→간을 보고 알맞다 싶으면
(단맛이 난다? 달다? 거나
톡 쏘는 느낌이 없다면
더 발효시켜야 한다고 해요)
스코비를 건져낸 후
(다음 콤부차_새로 만드는_
에 넣어도 됨!)
냉장 보관하며 맛있게 마시기
여기까지가 오리지널 콤부차!
+다른 맛을 원하지 않는다면
냉장 보관하면서 마시면 됩니다!
일주일 후 간을 보는데
탄산과 신맛(사과식초 정도)이
적당하다 싶으면
2차 발효에 들어가요
[2차 발효 과정]
→유리병에 소분한 후 원하는 과일을 넣는다, 원액의 10~20%→뚜껑을 닫고 3일 정도 다시 발효(이 과정에서 중간에 뚜껑을 열었다 닫아주면 좋대요, 탄산 한 번 빼주기)→발효가 다 끝나면 냉장 보관하고 마시기
이상으로 콤부차에 대한
긴 여정이었습니다
알아보고 나니
콤부차 만드는 것은
보통일이 아닌 것 같아요..
일단 사 먹어보고
나와 맞다 싶으면
수제 콤부차 도전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