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예상보다 너무 장기화되자
이것저것 수많은 취미생활들을
들쑤시고 후벼판 끝에
종국에는 게이밍 PC 세팅까지
오게 되었다
내 컴퓨터를 장만하는 게 처음이라
나를 위한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고(?)
헤드셋은 무선이면서 화이트 색상인
로지텍 G733으로 선택했다
첫 번째로 게이밍 헤드셋은
무조건 무선으로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FPS 및 여러 게임들을 섭렵한 친구에게
조언받아 무선 헤드셋으로 고려했다
(일단은 유선과 무선일 때
가격차이가 어느 정도 있다)
두 번째로는 중량이 가벼운 것
게임을 한 번 시작하면
헤드셋을 머리에 쓰고
한 시간 내지는 세 시간은 기본인데
중량이 중요한 건
당연한 얘기일 수 밖에 없다
세 번째로 나의 컴퓨터 컨셉은
화이트였기 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최종 고려사항은 화이트인걸로 정했다
(화이트에 디자인까지
마음에 드는 걸 고르기란
선택의 폭이 넓진 않았다)
실 사용 후 결과적으로는
첫 번째로 헤드셋은
묻.따 무선이 진리다
무선연결범위 20M
예를 들어 방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냉장고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꺼내먹으러 갈 때에도
끊김이 없다(feat. 디스코드)
실내에서 웬만한 동선에서는
흔들림 없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국내다시보기 중에
집 안에서 돌아다닐 때
너무 큰 장점
두 번째로 디자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게이밍 PC의 구성에서 RGB는 생명인데
화이트에 포인트로 퍼플,
RGB까지 깔끔하게 떨어졌다
(색상 및 기타 등등 G-HUB 소프트웨어 설치하면
커스터마이징 가능
로지텍 쓰시는 분들
이 기능들 때문에 쓰신다고도 하더라)
세 번째로는 미드나 영화를 볼 때
게임을 할 때
헤드셋의 무게가 피로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게 278g
헤드셋의 무게가 아예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1차적으로 스트랩이 무게로부터
오는 피로도를 많이 줄여주고
이어컵에 대한 호불호는
케바케일 듯한데
가죽이 아닌 매쉬 소재 메모리폼이어서
통풍에도 좋고 압박감이 적어
만족스럽다
첫 헤드셋이라 비교할 비교군이 없지만
주변에 추천할 정도로
나는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화이트이니만큼 때 안타고
깔끔하게 쓸 수 있길 바라며
내돈내산
나의 로지텍 무선 헤드셋에 대해
마무리해본다
게이밍 무선 헤드셋으로서의 스펙은
요약하자면,
1)한 번의 완충으로 29시간
(기본조명 20시간, 조명 없이 29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2)최대 20M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되며
3)무게 278g
4)DTS Headphone:X 2.0 7.1의
입체적 서라운드 사운드
탈부착 가능한 5)Blue VO!CE 마이크
로지텍 G-HUB 소프트웨어를 통해
세부적인 마이크 및
사운드 세팅이 가능
하다는 것